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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책

역행자 자청 읽고 난 후

by 라샐리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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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전자와 본성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평범함을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이를 모른 채 ‘나는 달라’ 하는 자의식에 사로잡혀서 무한 합리화에 빠져 살아간다.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정신적, 심리적 오류를 저지르는지 알지 못한 채 매일 똑같은 쳇바퀴를 돌 뿐이다. 왜 우리는 진짜 자유를 얻지 못하는가? 왜 늘 돈 이야기를 하면서도 평생 돈에 허덕이는가? 저자 역시 스무 살까지는 이런 쳇바퀴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자청의 첫 책 『역행자』에는 가난한 인생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얻은 저자가 깨달은 인생 레벨업 치트키가 빼곡히 담겨 있다. 10대 때의 그는 외모, 돈, 공부, 그 어떤 것에서도 최하위였다. 그러던 스무 살 무렵, ‘인생에도 게임처럼 공략집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이 180도 바뀌기 시작한다. 200여 권의 책을 독파하며 얻은 인생의 치트키들을 활용해 창업에 연이어 성공한 것이다. ‘연봉 10억 무자본 창업가’로 유명해진 그는 2020년, 단 20개의 영상으로 10만 구독자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으나 곧장 미련 없이 유튜브를 그만뒀다. 이후 본업인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 사이 ‘라이프해커 자청’이라는 캐릭터와 ‘무자본 창업’이라는 개념은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상징이 됐다. 자청이 찾아낸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통해 함께 ‘인생의 추월차선’으로 향하자.
저자
자청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2.06.03

역행자를 5개월 전에 읽었었고 읽고 난 후에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겠다고 다짐을 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취업을 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예전의 나로 다시 돌아갔다. 최근에 이 책을 지인에게 추천을 하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나도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내가 또 이때 느꼈던 것을 까맣게 잊고 살았구나 하고 망연자실했다. 책 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는 어떤 일보다도 더 우선시하기로 했다. 어릴 때부터 직감적으로 독서는 인생에 이로운 것이라고 느꼈다. 책을 가끔씩 읽을 때마다 내게 엄청난 혜안을 주었고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서있을 때 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나도 다른 이들처럼 눈앞에 당장 큰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으니까 독서는 내 최우선순위는 아니었다.
 
 
 
이 책에서는 역행자가 되는 1~7단계를 이야기해주는데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이렇다
 

1단계 자의식 해체
‘돈 버는 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등의 말로 내 자의식 상처를 피하기 위해 합리화한다
열등감이 발동되었을 때 스스로의 못남을 인정하고 어떻게 발전해야 할지 고민해야 인간은 성장한다.
 
2단계 정체성 만들기
정체성의 한계는 인간의 한계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면 대단한 노력 없이도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3단계 유전자 오작동
우리의 몸과 본능은 환경에 맞게 진화해왔다. 잘못된 본능이 클루지다.
클루지를 잘 이해하고 그릇된 욕망의 덫에서 벗어나 인생에서 큰 자유를 얻는다
 
4단계 뇌 자동화
머리가 좋지 않으면 자유를 얻을 수가 없기 때문에 독해력이 있어야 한다. 지속적인 뇌 훈련으로 머리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터득한다. 이 방법이 바로 책 읽기와 글쓰기이다.
 
5단계 역행자의 지식
머리가 좋아져서 현명한 선택과 판단으로 좋은 결과를 얻는다
좋은 판단이 복리로 쌓이면 인생의 격차는 현격히 벌어진다.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인 루트
1~5단계는 기초체력을 다지는 근육운동이었다. 이 체력을 가지고 구체적인 방법을 고안해서 진짜 역행자가 되도록 실행을 하는 것이다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인간은 새로운 것에 두려워하고 과도하게 스트레스 받는다
이 원초적인 두려움이 쓸데없는 것임을 알고 본능에 역행하여 패배에 직면함으로써 레벨 업한다.

 
 
일단 간략하게 이 글을 읽었을 때 내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1~5단계는 무시하고 6단계부터 도전을 했다. 그러다보니 실패에 마주하였을 때 1~3단계가 작동을 하고 내 자신을 한탄했다. 그리고 바로 포기해 버렸다. 이게 내 지난 5년 간의 삶이었다. 새로운 도전은 두렵지 않아서 앞도 뒤도 보지 않고 달려들 수 있었지만 장애물에 부딪혔을 때는 포기가 쉬웠다.  말이 쉽지 자의식을 해체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고 유전자 오작동을 잘 작동시키는 일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이 책과 그의 강의를 보면서 내가 가지지 않은 지식을 세뇌시켜야지만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지 않으면 예전의 나로 돌아가고, 돈 앞에서 노예처럼 사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런 훈련을 통해서 얻고 싶은 것은 어떤 사건을 마주했을 때 통찰력을 발휘해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서 옳은 판단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넥스트레벨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 같다.
 
 
 

 
22 전략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걸 말한다. 나는 이 덕분에 뇌를 발달시킬 수 있었다. 스물세 살에야 대학을 들어갔음에도, 2년간 22 전략을 실천하여 스물넷 겨울에 첫 사업을 성공시켰고 매월 순수익 3000만 원을 벌었다. 밑바닥에서 튀어 오르다시피 한 반전이었다.

나는 이 덕분에 뇌를 발달시킬 수 있었다. 스물세 살에야 대학을 들어갔음에도, 2년간 22전략을 실천하여 스물넷 겨울에 첫 사업을 성공시켰고 매월 순수익 3000만 원을 벌었다. 밑바닥에서 튀어 오르다시피 한 반전이었다.

독서를 하게 되면 다양한 뇌의 영역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활성화되고, 뇌 세포의 증가로 뇌 신경망이 촘촘해진다. 쉽게 말해 지능이 높아진다. 근육이 증가하듯, 뇌 근육이 증가하여 코어가 강해진다. 컴퓨터로 비유하면, 실행 속도가 무척 빨라진다. 

 

 

돈을 버는 근본 원리

상대를 편하게 해 주기 /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

이 2가지야말로 사업과 투자의 시작이자 끝이다.

결국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 해결력’에 있다. 사람들이 어떤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지,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 불편함을 해결해 행복감을 줄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로 해결책을 마련하면 된다. 그러면 돈이 벌린다. 물론 말이 쉽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역행자 7단계 모델도 이 문제 해결력을 레벨 업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수익 작동화를 위해서 블로그와 엣시, 셔터스톡을 다시 시도해야겠다. 예전에 시도하다가 포기한 적이 있다. 초반에 시작할 때 너무 막연하고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것이 버거웠다. 당연히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하고 시간 투자도 해야 한다. 이것을 받아들이고 해내야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이번에는 시간관리를 잘해서 3개월 안에는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도록 하자. 크몽으로 그림 서비스를 시작할 때도 이렇게 해내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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