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자
- 자청
- 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 출판일
- 2022.06.03
역행자를 5개월 전에 읽었었고 읽고 난 후에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겠다고 다짐을 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취업을 하고 이런저런 핑계로 예전의 나로 다시 돌아갔다. 최근에 이 책을 지인에게 추천을 하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나도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내가 또 이때 느꼈던 것을 까맣게 잊고 살았구나 하고 망연자실했다. 책 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는 어떤 일보다도 더 우선시하기로 했다. 어릴 때부터 직감적으로 독서는 인생에 이로운 것이라고 느꼈다. 책을 가끔씩 읽을 때마다 내게 엄청난 혜안을 주었고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서있을 때 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나도 다른 이들처럼 눈앞에 당장 큰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으니까 독서는 내 최우선순위는 아니었다.
이 책에서는 역행자가 되는 1~7단계를 이야기해주는데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이렇다
1단계 자의식 해체
‘돈 버는 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등의 말로 내 자의식 상처를 피하기 위해 합리화한다
열등감이 발동되었을 때 스스로의 못남을 인정하고 어떻게 발전해야 할지 고민해야 인간은 성장한다.
2단계 정체성 만들기
정체성의 한계는 인간의 한계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면 대단한 노력 없이도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3단계 유전자 오작동
우리의 몸과 본능은 환경에 맞게 진화해왔다. 잘못된 본능이 클루지다.
클루지를 잘 이해하고 그릇된 욕망의 덫에서 벗어나 인생에서 큰 자유를 얻는다
4단계 뇌 자동화
머리가 좋지 않으면 자유를 얻을 수가 없기 때문에 독해력이 있어야 한다. 지속적인 뇌 훈련으로 머리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터득한다. 이 방법이 바로 책 읽기와 글쓰기이다.
5단계 역행자의 지식
머리가 좋아져서 현명한 선택과 판단으로 좋은 결과를 얻는다
좋은 판단이 복리로 쌓이면 인생의 격차는 현격히 벌어진다.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인 루트
1~5단계는 기초체력을 다지는 근육운동이었다. 이 체력을 가지고 구체적인 방법을 고안해서 진짜 역행자가 되도록 실행을 하는 것이다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인간은 새로운 것에 두려워하고 과도하게 스트레스 받는다
이 원초적인 두려움이 쓸데없는 것임을 알고 본능에 역행하여 패배에 직면함으로써 레벨 업한다.
일단 간략하게 이 글을 읽었을 때 내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1~5단계는 무시하고 6단계부터 도전을 했다. 그러다보니 실패에 마주하였을 때 1~3단계가 작동을 하고 내 자신을 한탄했다. 그리고 바로 포기해 버렸다. 이게 내 지난 5년 간의 삶이었다. 새로운 도전은 두렵지 않아서 앞도 뒤도 보지 않고 달려들 수 있었지만 장애물에 부딪혔을 때는 포기가 쉬웠다. 말이 쉽지 자의식을 해체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고 유전자 오작동을 잘 작동시키는 일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이 책과 그의 강의를 보면서 내가 가지지 않은 지식을 세뇌시켜야지만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지 않으면 예전의 나로 돌아가고, 돈 앞에서 노예처럼 사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런 훈련을 통해서 얻고 싶은 것은 어떤 사건을 마주했을 때 통찰력을 발휘해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서 옳은 판단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넥스트레벨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 같다.
22 전략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걸 말한다. 나는 이 덕분에 뇌를 발달시킬 수 있었다. 스물세 살에야 대학을 들어갔음에도, 2년간 22 전략을 실천하여 스물넷 겨울에 첫 사업을 성공시켰고 매월 순수익 3000만 원을 벌었다. 밑바닥에서 튀어 오르다시피 한 반전이었다.
나는 이 덕분에 뇌를 발달시킬 수 있었다. 스물세 살에야 대학을 들어갔음에도, 2년간 22전략을 실천하여 스물넷 겨울에 첫 사업을 성공시켰고 매월 순수익 3000만 원을 벌었다. 밑바닥에서 튀어 오르다시피 한 반전이었다.
독서를 하게 되면 다양한 뇌의 영역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활성화되고, 뇌 세포의 증가로 뇌 신경망이 촘촘해진다. 쉽게 말해 지능이 높아진다. 근육이 증가하듯, 뇌 근육이 증가하여 코어가 강해진다. 컴퓨터로 비유하면, 실행 속도가 무척 빨라진다.
돈을 버는 근본 원리
상대를 편하게 해 주기 /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
이 2가지야말로 사업과 투자의 시작이자 끝이다.
결국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 해결력’에 있다. 사람들이 어떤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지,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 불편함을 해결해 행복감을 줄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로 해결책을 마련하면 된다. 그러면 돈이 벌린다. 물론 말이 쉽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역행자 7단계 모델도 이 문제 해결력을 레벨 업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수익 작동화를 위해서 블로그와 엣시, 셔터스톡을 다시 시도해야겠다. 예전에 시도하다가 포기한 적이 있다. 초반에 시작할 때 너무 막연하고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것이 버거웠다. 당연히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하고 시간 투자도 해야 한다. 이것을 받아들이고 해내야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이번에는 시간관리를 잘해서 3개월 안에는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도록 하자. 크몽으로 그림 서비스를 시작할 때도 이렇게 해내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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