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ler/Hawaii 139 <Hawaii> 하나우마베이와 레인보우 로코모코 스노쿨링하기 좋은 해변, 하나우마베이에 갔다.버스를 타고 우여곡절에 도착한 그 곳엔 산 언덕에 숨어있던 청량한 바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너무 맑고 파래서 안이 다 들여다 보였다. 열대 야자수 나무, 모래, 바다가 그림처럼 어우러져 있고, 사람들은 스노쿨링 안경을 끼고 물고기를 구경하고, 거북이도 발견하며 즐겁게 해수욕을 했다. 2014. 7. 5. <Hawaii> 우크렐레 수업과 호텔 수영장 금요일은 우크렐레 수업이 있었고, 퀴즈를 맞추기 위해 시내를 돌아다녔다. 수업 후에 쉐라톤 호텔로 가서 여유롭게 수영하며 석양을 바라보았다.바다와 연장된 듯한 수영장에 있으니 꼭 바다위에서 떠있는 기분이 들었다. 테디베어 박물관에 잠시 들려서 만난 강남스타일을 추고 있는 싸이 베어 한낮에 쉐라톤 호텔 수영장이곳은 호텔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들어와서 즐길 수 있다. 쉐라톤 호텔 옆에 위치한 온통 핑크색인 호텔 정문이다.이렇게 거대한 열대 나무로 우거져 있어서 싱그럽고 고요했다. 와이키키 해변과 동떨어져 있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로 연출된 호텔이다. 하와이는 이렇게 길가다 꽃 한송이씩 주울 수 있는 낭만적인 곳이다. 아리따울 뿐 아니라 심성도 고았던 제니 물과 바다 하늘 모두 파아랗다. 아쉽지만 숙소로 돌.. 2014. 7. 5. <Hawaii> 도시 산책자 평일에는 학원오가며 버스를 타지 않고 시내를 산책했다. 하루는 해변길을 거닐거나 다른 날은 홈리스들이 무성한 도로를 거닐며 이것저것 구경했다. 가끔 하늘을 쳐다보면 무지개가 떠있고, 부슬부슬 비가 내려도 의연하게 걸으며 목적지를 향해 갔다.학원 수업 끝나고 저녁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열심히 다녔던 것 같다. 다음날 새로운 아침 아침엔 사과 무지개 과자가 들어있는 씨리얼 학교 가는 길, 부스스한 모습이다 오전 수업 마치고 점심은 잠깐 해변에 들려서 산책 겸 식사를 했다. 날씨는 흐려도 하늘에는 이렇게 뜬금없이 무지개가 떠있으면 기분이 총총 너무 좋았다. 다음에 또다시 하와이에 한달간 머물게 된다면 여기 발레 교습소를 다니고 싶다.항상 지나다니면서 수업 하는 모습이 슬쩍 슬쩍 들여다 보였는데 한번이라도.. 2014. 7. 5. <Hawaii> 하와이대학교 캠퍼스 식비를 아껴야 했기 때문에 그날의 간식은 체리파이였다. 안에는 체리 알갱이 듬뿍 듬뿍 담겼으며 굉장히 달았다. 이날은 하와이대학에서 수업이 있는날이라 새로운 경로로 버스를 타러 가다가 만난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처음에는 오렌지가 후두둑 떨어진 줄 알았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정말 탐스럽게 생긴 노란 꽃송이였다.실크처럼 보드랍고 맨들맨들한게 기분 좋은 느낌을 줬다. 알로하 그린티~ 싱그러운 나무와 잔디로 이루어진 낭만적인 하와이대학교 캠퍼스그 속에서 모두들 자유분방해보였다. 건축학교의 모습은 어떨까 우리학교와 비슷할까하면서기웃기웃거려봤다. 깔끔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그들이 부러웠다.열심히 강의듣는 모습을 훔쳐보는 재미도 쏠쏠 벚나무같은 느낌을 주는 나무들이 건축대학과 어우러졌다.옆에서 공사가 한창이.. 2014. 7. 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