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0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사랑의 기술저자에리히 프롬 지음출판사청목 | 2001-04-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신분석학자인 에리히 프롬의 사랑에 대한 과...글쓴이 평점 독일 태생의 에리히 프롬은 철학가이다. 그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기술이 필요하듯이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과정에서도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4년 전이다. 이왕해보는 사랑이라면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책을 통해서 조언을 얻고자 읽기 시작했다. 그때 가슴 깊이 와닿아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구절이 하나가 있다. 내가 진실로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면 나는 모든 사람을, 이 세계를, 삶을 사랑하는 것이다. 만일 내가 어떤 사람에게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나는 당신을 통해 모든 사람을 사랑하.. 2014. 2. 25. 설레임 오빠가 결혼을 하니 내 삶도 저절로 달라진다.아들을 보낸 부모님 입장에서 이제 노후를 준비하기위해 귀향을 준비하실 것 같다.갑자기 길거리에 나앉거나 함께 귀향을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번뜩 든다.앞으로 독립된 성인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걸까.여러가지 신경 쓸 일이 많아 며칠간 몸이 아팠다.죽음을 향하는 몸둥이라는 것이 이런 것인지 뭘해도 거뜬하던 탄탄한 몸이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살뜰히 건강 챙겨야겠다. 패션5 스트로베리 쇼트 케키로 추카추카 얼떨결에 취업이 예정이 되었다.낯설고 걱정된다. 하지만 굉장히 설레고 가슴 두근 거리는 곳이다.아직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지 않아,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는 모르겠지만그 새로운 직업에 대해 다시 자소서를 쓰면서 마음가짐과 생각이 바뀐것은 확.. 2013. 11. 27. 무라카미하루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저자무라카미 하루키 지음출판사민음사 | 2013-07-0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지금, 당신은 어느 역에 서 있습니까? 출간 7일 만에 100만...글쓴이 평점 흥미진진하다. 주인공에게 연민과 공감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2013. 11. 14. 따뜻함 어렴풋이 21세때부터 27세에대한 부푼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아름다운 삶을 살 것이다.라는 낭만적인 상상은 삶을 사는 이유가 되었다. 스물일곱살에 결혼도 하고, 빠리에서 살고, 멋진 직업을 가진 사랑스러운 예술가! 너무나도 완벽한 꿈이었고, 지금으로부터 한달이채 남지 않은 나날들이어야하는데.. 현실은 취준생이고, 자존감은 조금 떨어진 상태라 영혼이 지쳐있다. 겉으로는 보통날의 연속이고, 아무생각 없는 백수가 하루를 노니는 것 뿐이다. 취업이란 두글자 앞에서 꿈과 희망은 무참히 저 바닥으로 내팽겨쳐졌다. 나에겐 현실이 있고, 한 달에 얼마를 받고 살아가야 할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장래희망이 사라지니 도대체 무엇을 해야할지 걱정이 앞선다. 직업이 있는 그들이 부럽기만 하다. 꿈이 없어지니 낙오자가 된 기.. 2013. 11. 14. 이전 1 ··· 39 40 41 42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