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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삶은 버찌,

설레임

by 라샐리 201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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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결혼을 하니 내 삶도 저절로 달라진다.

아들을 보낸 부모님 입장에서 이제 노후를 준비하기위해 귀향을 준비하실 것 같다.

갑자기 길거리에 나앉거나 함께 귀향을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번뜩 든다.

앞으로 독립된 성인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걸까.

여러가지 신경 쓸 일이 많아 며칠간 몸이 아팠다.

죽음을 향하는 몸둥이라는 것이 이런 것인지 

뭘해도 거뜬하던 탄탄한 몸이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살뜰히 건강 챙겨야겠다.



패션5 스트로베리 쇼트 케키로 추카추카


얼떨결에 취업이 예정이 되었다.

낯설고 걱정된다. 하지만 굉장히 설레고 가슴 두근 거리는 곳이다.

아직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지 않아,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는 모르겠지만

그 새로운 직업에 대해 다시 자소서를 쓰면서 마음가짐과 생각이 바뀐것은 확실하다.

내가 끊임없이 공부하고 발전해야 일을 할 수 있는 창조적인 곳인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연말을 앞둔 12월인데, 새로운 직장에 발을 내놓으려니 많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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