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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4. 3. 27.
TED 색깔에서 소리가 난다 영국 아티스트 닐 하비슨-나와 생일이 같다.생일이 같은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 생일에 대한 남다른 집착을 가진 소유자라 이 사실이 너무 기쁘다.이 사람은 색맹이라고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에 소리를 담았다. 이것은 분명히 음색이다. 2014. 3. 27.
취향이 같다는 것 생일 선물을 고를 때, 내가 갖고 싶은 것을 고른다. 살 때, 한꺼번에 두 개를 산다. 스물일곱인데, 이번 컨셉은 오드리 토투 아멜리에다. 봄의 생일은 쌀쌀한 봄날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추웠다. 하지만 항상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우리는 벌써 삼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경리단길에 왔다. 가보고 싶었던 서울 살롱에서 김밥과 수제 생맥주를 연거푸 마셨다. 2014. 3. 21.
[Pucket] 유난히 눈부시던 바다, 푸껫 귀를 따끔따끔하게 할 정도로 성가시게 하는 억양을 가진 태국 언어는 그 나라를 지낸 시간만큼이나 정비례하게 정감을 준다. 꼬불거리는 글자도 처음엔 낯설지만 마냥 귀엽다. 저걸 읽고 어떻게 소통이 가능 할까 고개를 갸웃 거리며, 글자를 그림 보듯이 변화하는 규칙을 찾아본다. 거리를 자욱하게 메우는 툭툭의 연기가 내 눈을 가린다. 눈을 비비며 그 속에서 발견하는 알록달록한 색감을 가진 열대과일들과 간판들, 이국적인 그림들은 내 마음을 요동치게 한다. 내게 태국은 그런 곳이었다. 그리고 그 곳은 다름 아닌 태국의 꽃, 푸껫이었다.푸껫을 신혼여행자라 했던 자는 누구인가. 지친 영혼을 달래기 위해 무작정 친구와 푸껫으로 떠났다. 영화 에 나오는 그 빛나고 맑은 바다가 내 눈 앞에 아른 거렸다. 피피섬을 향해 질주.. 2014.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