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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6

젠틀몬스터 김한국대표 강연 후기 이제 젠틀몬스터라는 브랜드는 명품이 되었다. 처음 이 브랜드를 알게 된 것은 8년 전 2015년이었다. 그때 홍대, 계동에 건물 한채 통째로가 젠틀몬스터 숍이었다. 1층에는 아무것도 없고 사람들의 시선과 이목을 끄는 전시장이 덩그러니 있었다. 그 전시도 한 달에 한 번씩 바뀌었던 것 같다. 이때 젠틀몬스터는 엄청난 센세이션이었다. 그때 전시장 작업 전반을 맡았던 패브리카라는 디자인 듀오를 인터뷰했던 기억도 난다. 8년 뒤 선글라스 뿐만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 카페 사업등으로 확장하면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명품 브랜드가 되었다. 갑자기 젠틀몬스터를 얘기하는 것은 자청이 젠틀몬스터 대표인 김한국님의 영상을 추천해주었기 때문이다. 오래된 영상이고 짧은 내용이지만 여기에는 사업에 대한 모든 핵심이 다 들어있.. 2023. 2. 20.
봄 여름 가을 겨울 법정 스님 마음이 괴로울 때 법정스님의 책을 읽으면 영혼까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방금 전까지 복잡했던 머릿 속이 맑은 시냇물로 씻은 듯 깨끗해진다. 이렇게 세상 원리가 단순하고 쉬운 것인가! 하고 감탄하게 된다. 물론 책을 덮은 후 다시 세상 속에 던져서 살아가다보면 어리석은 나로 돌아오게 된다. 인생의 진리를 찾기 위해서 이것 저것 다양한 경험을 하고 책을 읽었지만 내게 들려주는 교훈 한마디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이다. 이 한 문장을 읽고 내 삶을 돌아보면 난 한 번도 이 순간을 살아본 적이 없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이따가 어떤 일을 해야하고, 나중에 무엇을 해야할지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잠이 들 때에도 과거에 후회되는 일들을 회상하면서 가슴 아파고 속상해한다. 상대방의 이야기.. 2023.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