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45 역행자 자청 읽고 난 후 역행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전자와 본성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평범함을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이를 모른 채 ‘나는 달라’ 하는 자의식에 사로잡혀서 무한 합리화에 빠져 살아간다.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정신적, 심리적 오류를 저지르는지 알지 못한 채 매일 똑같은 쳇바퀴를 돌 뿐이다. 왜 우리는 진짜 자유를 얻지 못하는가? 왜 늘 돈 이야기를 하면서도 평생 돈에 허덕이는가? 저자 역시 스무 살까지는 이런 쳇바퀴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자청의 첫 책 『역행자』에는 가난한 인생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얻은 저자가 깨달은 인생 레벨업 치트키가 빼곡히 담겨 있다. 10대 때의 그는 외모, 돈, 공부, 그 어떤 것에서도 최하위였다. 그러던 스무 살 무렵,.. 2023. 2. 16. 봄 여름 가을 겨울 법정 스님 마음이 괴로울 때 법정스님의 책을 읽으면 영혼까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방금 전까지 복잡했던 머릿 속이 맑은 시냇물로 씻은 듯 깨끗해진다. 이렇게 세상 원리가 단순하고 쉬운 것인가! 하고 감탄하게 된다. 물론 책을 덮은 후 다시 세상 속에 던져서 살아가다보면 어리석은 나로 돌아오게 된다. 인생의 진리를 찾기 위해서 이것 저것 다양한 경험을 하고 책을 읽었지만 내게 들려주는 교훈 한마디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이다. 이 한 문장을 읽고 내 삶을 돌아보면 난 한 번도 이 순간을 살아본 적이 없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이따가 어떤 일을 해야하고, 나중에 무엇을 해야할지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잠이 들 때에도 과거에 후회되는 일들을 회상하면서 가슴 아파고 속상해한다. 상대방의 이야기.. 2023. 2. 15. 명일역 오마카세 키세츠 스시 추천 예전에 강남에 있는 오마카세 집에 간 적이 있다 가격은 7만원정도였다.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좋았지만 나오는 것들이 너무 깔끔?해서 아쉬웠다. 스시 그 자체 본연의 맛을 선사해주고 싶은 느낌? 나는 좀 다채로운 맛을 원했는데… 우리동네에 있는 키세츠 스시 리뷰를 보니까 뭔가 내가 원하는 다채로운 느낌이라서 발렌타인 데이에 갔다! 또 가격은 내가 갔던 곳의 거의 절반 가격이다!! 매일 지나다니는 이 곳인데 처음 가보게 되어 설렜다 내부는 아주 아담하고 약간 도쿄 근교에 위치한 로컬 스시집 느낌이랄까? 세련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가족적이라 좋았다 기본 셋팅은 이렇게 되어있다 미지근한 차가 준비되어 있어서 기다리면서 마셨다 처음 나온 음식이다 계란찜인데 완전 최고! 매생이를 섞어서 만드니까 풍미가 장난아니었다.. 2023. 2. 15.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사사키후미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집에 있는 옷장이나 책상 서랍에서 자주 꺼내 입는 옷,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물건은 얼마나 될까? 우리가 소유한 물건 중 실제로 사용하는 건 채 2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또한 10여 년간 작은 집 안에 침대와 소파, 책상과 책, CD, 앤티크 카메라 등 온갖 물건들을 쌓아두고서 그것이 가치이자 행복으로 믿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필요한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이며 사는 ‘미니멀리스트’가 되었고, 물건을 줄일수록 행복해진다는 사림을 깨달았다. 저자는 물건을 하나씩 버리며 얻은 만족의 과정을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미니멀리스트’란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소중한 것을 위해 물건을 줄여나가는 사람이다. 저자.. 2023. 2. 14.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