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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ler/Hawaii 13

와이키키와 마주한 첫 단상

by 라샐리 201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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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곳일지 상상하기 힘들곳 은 아니지만

감이 잡히지 않는 곳이었다.

해변은 그렇게도 아름다울까, 가는 곳마다 지상낙원일까

푸껫처럼 화사하고 다채로웠지만 여기만의 여유와 절제된 아름다움이 존재했다.

생각보다 많은 홈리스, 예상치 못한 일본인들은 하와이의 오하우섬 와이키키 마을을 가득 채웠다.

한달 간의 생활은 내리쬐는 태양처럼 아찔하게 행복했고, 흐린 하늘에 활짝 피어나는 무지개처럼 달달했다.

정말 처음으로 긴 생활을 지냈던 타지 생활에서 내가 그렇게 라면에 목말라할지 몰랐다.

슈퍼마켓을 가면 맥주병부터 초콜릿, 과자, 베이컨, 식빵 모든 것에는 꽃이 박혀있었다. 

내게는 예쁜 것을 찾아내라! 특명을 받은 것처럼 열심히 발견하고 찍고, 구매했다. 

1년이 지나 이제서야 그 아름다움을 하나씩 정리해본다.




와이키키 해변에 있던 서핑 보드를 빌려주는 곳



내가 30일간 묵었던 곳, 가천 하와이 캠퍼스




한 번도 타지 않던 귀엽고 앙증맞은 트롤리 버스












로즈 애플! 정말 다양한 사과 많이 먹고 왔다!

제일 행복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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