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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16

플로리스트의 인스타그램과 포스터 카누크테를 운영하는 플로리스트(instagram.com/kanukteflower) 인스타그램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한 꽃, 부케들을 볼 수 있다. 그녀의 일상과 꽃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카누크테 플라워의 광고 포스터로, 단어를 삼킨 꽃다발을 연상시킨다. 누군가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할 때, 꽃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꽃의 색감과 타이포가 너무 아름답게 어우러진 광고 포스터이다. 비서(Secretary) 라스베가스(Lasvegas) 시누이 (Sister in Law) 2014. 7. 1.
[Painting] 생동감 넘치는 꽃 룰리에 웬라스(instagram.com/luliewallace)의 수많은 꽃 작품들(luliewallace.com)이다.마티스 작품같다. 대충 그린듯하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색감과 스타일이 있으며 완성도가 있다.더 중요한 것은 꽃이 살아 있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친다. 이런 느낌을 가진 그림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리고싶다. 그리고 그리고 또 그리고 그리고 싶다.이 작가는 작품을 패턴화하여 패키지, 벽지, 패브릭 등으로 새기거나 자신의 작품을 그냥 판매하기도 한다. 참 멋진 인생을 살고 있지 않나 싶다. 2014. 6. 27.
[Accessory] 야생적이고 순수한 꽃 반지 한국 디자이너 강가희(gaheekang.com)의 꽃반지 스프링 플라워이다.소녀를 위한 반지이다. 들판 위 드넓게 펼쳐진 꽃을 따는 모습이 떠오른다.서로 조그만한 손가락에 꽃반지를 만들어주면서 꺄르르 웃을 것이다.싱그러운 풀과 꽃내음이 콧 속을 후빈다. 야생적이지만 순수함이 담긴 작품이다.소박하지만 분명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 금속으로 만들어진 반지 틀은 꽃받침 역할을 하고 가족과 친구들이 마음에 드는 꽃을 하나씩 골라서 작은 부케를 만들게 한다. 작은 벚꽃과 버찌가 한데 어우러진 반지. 소박한 하얀 소국 반지 2014. 6. 27.
한국 로맨틱 가이 박수근 박수근이라는 화가를 알고 있었다. 흙 느낌의 그림을 그려내는 화가.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화가. 나는 그를 알지 못했다. 영혼 자체가 영롱하고 진실된 그 사람을. 그림을 보는 내내 마음이 뭉클하고 눈물이 나올 것 같은 감동을 받았다. 서양화가의 그림을 보면서 벅찬 느낌과는 달랐다. 애틋하고 아릿하고 섬세한 숨결이 느껴진다. 그림은 한결같이 나무와 여인네를 그리고 소박했다. 그 안에는 깊은 철학이 담겨있었다. 나의 그림은 유화이긴 하지만 동양화이다. 이는 유채 물감을 사용하되, 빛에 의해 형상과 색감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서양 형식을 추종하지 않았다는 언술일 것이다. 오히려 유채 물감을 통해 동양적 사의와 형사를 표출하여 대상이 지닌 본질과 내면 세계를 시각화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는 아내를 무척이나 .. 201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