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1 혼자 보낸 주말 오랜만에 혼자 주말을 보냈다. 돌이켜 보니 정말 혼자 보냈다. 그래도 알차고 재밌게 보냈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시간을 마련해야지. 요가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졌다. 보통 요가는 힘들지만 효과는 적고, 플라잉 요가는 힘들지 않지만 효과는 무한하다. 내 근육이 단단해지고 살이 태워지는 느낌이 든다. 스트레스를 운동을 풀기도 했지만 과자로도 풀었기 때문에 식이요법을 실패. 그래도 이틀간 집밥 먹으며 건강한 삶을 보냈다. 켜켜이 묵어둔 방청소도 어제 마무리했다. 더미스러운 것들은 가차없이 버려버렸다. 내게 그런 습관은 정말 과히 필요하다. 공간을 비우는 것이 인테리어 잘하는 방법 중 하나라는 구본준 기자의 말이 떠오른다. 불필요한 물건을 비워내고 공간 안에서 사람이 얼마나 자유롭게 영위할 수 있는가. 그것을 .. 2014.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