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1 파인애플 같은 월요일 / 에어비앤비 매거진 파인애플 /땡스북스/ 에어비앤비에서 처음 출간한 잡지 파인애플(airbnb.com/pineapple)을 땡스북스(thanksbooks.com)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기에 칼퇴하고 바로 홍대로 향했다. 참으로 오랜만에 간 홍대였다. 여의도에서 땡스북스를 가장 빠르게 가는 법은 상수역에서 내려 빨리 걷는거였다. 상수역은 많은 변화가 있어 낯설었지만 그래도 참 좋았다 여기는 언제나 고향처럼 편하다. 빨리 갔다가 오빠를 만나러 가야했기 때문에 내 발걸음은 재촉했다. 하지만 서점에 들어서는 순간 내 눈은 이리저리 돌아가고, 내 손은 책을 들춰보느라 바빴다. 한두세바퀴를 돌면서 내 진짜 목적은 잊은채, 책 구경에 정신이 없었다. 꼭 마음에 드는 책을 구입하고 싶어서 하나를 골라야했다. 카프카의 꿈, 바이 디자인 등 후보가 물망에 올랐지만.. 2015.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