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1 송은아트스페이스 - 이탈리아 젊은 작가전 & 임페리얼, 김영세 디자이너 강연 임페리얼에서 주최하는 20주년 기념행사, 김영세 디자이너 강연에 당첨되서 갔다. 기다리기 전, 강연장 위에는 갤러리여서 무료로 진행하는 이탈리아의 젊은 작가전을 보았다.처음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던 형형색색 실타래 작품이 눈에 띄었다. 선과 색이 만나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인다.이 작품은 에토레 파비니의 이다. 칸트라는 직물 직조에 있어 씨실이 되는 실의 수를 가늠하는 도구의 이름이다. 본 작품은 나무의 나이테가 자라나는 것을 한 개인의 삶과 연관지으면서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함께 이를 포함하는 사회적 맥락 또한 다루고 있다. 작가는 "작품에 사용된 나무 몸통은 부모님이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집의 마당에 심었던 나무의 일부인데, 4년 전 부모님이 이사를 가실 때 베어졌다. 나는 이것이 씨실만 있는 인생 같.. 2014.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