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맛집

압구정역 이속우화 한우 우마카세 조금 실망... 내돈내산

라샐리 2022. 12. 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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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부터 캐치테이블에서 어렵게 예약해서 온 이속우화... 

 예약하는 날 오후 5시에 접속하자마자 예약완료되는 이곳.... 

근데 다녀와 보니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다  이 가격으로 진짜 좋은 고깃집에 다녀오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들어오면 옷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정해진 자리에 안내해준다

 

정갈하게 차려진 상차림 

여기가 인기 있는 이유는 콜키지 프리라서 그렇겠지? 우리말고도 거의 절반정도는 와인을 다 가지고 왔다

 

나름 좋은 와인을 골라서 가지고 갔는데 쏘쏘~

와인 안 가져가도 생맥주, 하이볼, 화요 등을 주문할 수 있다 가격도 나쁘지 않은 느낌

하이볼도 주문했는데 꽤 맛났었다

 

사진 찍으라고 테이블 앞에 둔다 ㅎㅎ 이것 때문에 유명해진건데 진짜 인스타그램용

처음에 나오는건 육회

요리사? 한 분이 네명씩 맡아서 해주신다 

우리는 우니를 추가해서 먹었는데..그냥 추가주문 안하고 먹는게 나을 것 같다 

우리가 먹을 고기 두 덩어리 이걸 네명이서 나눠서 주신다

고기 굽는동안 먹으라고 준 당근 튀김 샐러드?ㅋㅋ

치즈도 듬뿍 올려줌~ 뭔가 독특한 느낌이라 만족스러웠다

 

트러플 오일 올려서 줄 예정인데 이것도 추가하지 말것 ㅋㅋㅋ 그냥 먹는게 짱이다

레어로 구워진 고기~ 진짜 입 안에서 살살 녹았다...! 근데 양이 너무 적어 ㅠㅠㅠ 

이렇게 트러플 듬뿍 먹은건 처음인데 고기맛을 더 방해하는 것 같았다 비싸니까 남기지도 못하고 ㅋㅋㅋ

차라리 3만원 추가해서 이거 먹느니 고기 추가해서 먹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것도 진짜 맛있었는데 그냥 쌩으로 구워주는 것과 양념에 묻혀서 주는 것으로 준다

양념보다는 소금에 찍어먹는게 최고

입 안에 넣으면 살살 녹았다

 

미트파이도 좋은 고기 사용한게 아까울 정도로 너무 달았다... ㅠㅠ 

뭐 먹은 것도 없는데 벌써 끝을 달려간다 .... 밥이 나왔다 

밥도 간이 안 맞아서 심심한 느낌 ... 

냉동 망고 녹인 디저트로 급 마무리...

서비스는 전체적으로 좋았다 

3만원짜리 추가해서 총 18만원이 나왔는데

한우 오마카세 가성비 왕이라 인기 많다고 해서 완전 기대해서 그런지 실망도 좀 컸다  ㅠㅠ 

진짜 제대로 먹은 고기가 총 8점 정도인듯....ㅎㅎㅎㅎㅎㅎ

근데 다른 블로그 보면 왜 후기가 좋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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